▒ 연암연구소 ▒
 
작성일 : 12-09-24 22:14
간혹 잘못된 내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 : 벼리
조회 : 274  
연암은 노론 벽파가 아닙니다.
시파죠.
북촌의 짱짱한 가문 출신이지 않습니까.
그 연원을 보아도 낙론계구요.

그리고, 성리학이 16세기 부터 변질되었다고 하셨는데...
성리학은 16,7세기 무렵, 퇴계와 율곡에 의해 '조선성리학'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겨우 우리 것으로 완성된 성리학을 두고 
마치 말폐가 드러나 실학이 등장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말씀하고 계시네요.
조선의 성리학은 임란 후부터가 진짜입니다.

또 박지원은 성리학을 '디스' 한 적이 없습니다.
그 자신도 성리학자인데요.
성리학의 바탕 위에 북으로부터 새로운 학문을 배워와 조선을 발전시키자는 것이
박지원을 비롯한 홍대용, 박제가 등의 사상이었지,
이들이 성리학을 제쳐두고 새로운 학문이 전부인양 한 적은
결단코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이들은 뼛속까지 성리학자들입니다.

글의 내용들을 대강 읽어보니, 요사이에 나온 논문들은 거의 보지 않으신 듯하네요.
수준을 올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제일 사랑하는 학자가 연암이거든요.


능재 13-03-22 08:28
 
충언의 말씀 감사합니다.
  정조에 대한 시파와 벽파의 입장에 대한 연암의 생각은 여러 논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선 중기이후의 선비치고 성리학에 바탕을 두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양명학적 입장을 연암이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며,  실학도 성리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를 드립니다. 하지만 성리학이 쇠퇴하는 시기임에는 이론이 없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북학파들이 뼛속까지 성리학자라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토론하고 싶군요. 이선웅 배